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돔베라면에게 챠슈라멘 이상을 기대하면 안 되는 거였잖아요? 제 탓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차슈라멘도 찾아먹는 사람이 아닌데, 왜 유사음식인 여길 갔을까요! 맵고 고추기름이 범벅인 느낌이었어요. 돔베고기는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아무튼 너무 귀여운 자리를 배정받아서 재밌었어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시간을 적는 시스템인데, 1시간 단위로 6명까지 받으시더라고요. 중요한 건, 제 시간에 안 가면 라면이 불어요. 시간을 꼭 맞춰서 가세요. 저는 5분정도 늦게 갔더니 저렇게 차려져 있었기 때문에 조금 불음... (2019.11.19)
슬슬슬로우
제주 제주시 구좌읍 덕행로 20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