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궁금했던 집입니다 울산 뽈레에서 가장 포스팅이 많은 집인것 같은데 우리 식구들은 아무도 모르는 집 여길 아예 처음 가봤어요 저수지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ㅎㅎ 아침에 꽤 일찍 11시 좀 넘어 도착했더니 바로 착석은 가능했으나 매운수제비 시키자 30-40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스템을 잘 모르겠는데 암튼 매운 수제비는 오래 걸림 다른 메뉴들은 금방 나오는듯 실제로 30분 넘게 기다려 음식을 받았고 음식을 받을때즈음 12시 되기전 이미 만석에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딱 사진처럼 나왔고 이게 뭐 대단할까 싶지만 중요한건 산초와 방아! 이지요- 산초와 방아를 좋아한다면 추천! 아니라면 맛이 없겠지요 저는 산초와 방아를 좋아하고 딱 한숟갈에 아! 했습니다 ㅋㅋ 물론 민물새우 같은게 조금 더 들어가면 확실한 킥! 한수가 될 것 같았지만 이대로도 괜찮았어요 심지어 5천원이잖아요- 수제비가 양이 많진 않아요 다들 공기밥 시켜서 말아서 드시는것 같기도 하고 저도 중간에 좀 고민 했으나 그러기엔 이미 국물은 너무 많이 먹어버려 포기 ㅋㅋ 산초와 방아를 좋아하고 아주 멀지 않다면 잠시 들러 한끼 먹어보긴 괜찮았어요!
저수지 휴게실
울산 울주군 청량읍 상보두현길 53 저수지휴게실 1층
곰박사 @arsene99
이게 한번에 딱 3-40인분씩 끓여내는 거라 재수 좋아서 앞차에 끓인 판에 들어가면 착석과 동시에도 먹을 수 있는데 재수 없으면 하염없이 기다려야져 ㅎ
호섭이 @reah1004
@arsene99 아하 궁금했는데 그런 이유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