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기 먼저 써주신 분이 계시네요 저는 트위터 언뜻님 보고 갔어요~ 친구말로는 이 동네가 원래 사람들 잘 안가는 동넨데 요즘 관광객들이 좀 간다고... 혼자 지하철타고 갔고 친구의 친절한 설명으로 쉽게 찾았어요 에비스쵸 지하철역 3번 출구 쯔텐카쿠 타워 방향으로 나오면 정면으로 타워가 보이고 시장길 같은게 나오는데 쭉 직진하다 아이코스 지나서 왼쪽 샛길에 있습니다 12시 오픈이랬고 평일이고 혼자라 아무생각 없이 갔는데 자그마한 골목길에 한 집에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알고보니 오픈전부터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 헉 1-2분 기다리다 문 열어주셔서 들어갔고 전부 일본분들에 저 혼자만 외국인이라 다들 신기해하시는듯 ㅋㅋㅋㅋ 바에 앉았고 가츠산도 히도츠 해서 시켰어요 ㅋㅋㅋ 다른 사람들 보니 카레까스 비후까스 함박스테이크 등등 다양하게 시켜먹었고 저도 다른것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ㅠㅠ 진짜 작은 부엌에선 토스터기 3개가 연신 식빵을 구워내고 있고 들어온 순서대로 하나씩 음식 주십니다 주인장이신듯한 할아버지 진짜 주판 두들기며 계산하시고 식사하시고 가츠산도 포장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밖엔 계속 웨이팅이 있고 근데 가츠산도 나왔는데 진짜 깜놀 이게 일인분 인가요? 6조각... 저도 나름 대식가인데 중간에 한번 위기가 옴 이걸 다 먹고 갈 것인가 남은걸 싸갈 것인가 고기고 튀긴건데 나중에 먹으면 맛이 없지 맥주 한병 시켜서 다 먹고 완전 배뻥하고 나왔네요 원래는 근처에서 커피 한잔 마실까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남바역까지 걸어옴 ㅋㅋㅋ 재밌는 분위기에 깔끔한 맛 가격은 싸지 않아요 가츠산도 1인분에 맥주 1병 2700엔
グリル梵
日本、〒556-0002 大阪府大阪市浪速区恵美須東1丁目17−17 グリル梵
참참 @tatsu
6월에 오사카 가는데 여기 꼭 가봐야겠어요!!🤩👍
로즈와마리 @jsy89220
가츠샌드 진짜 맛있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