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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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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맞은편에 스벅이 있음에도 이곳을 선택했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 특히 인테리어의 디테일이 좋았는데 예를 들어 창가 자리에만 다르게 설치된 한지 디자인 조명이나 창문 아래쪽만 가릴 수 있는 커튼 - 시트지를 발라버리는 편한 길을 선택하지 않은 - 같은 디테일들이 인상적이었다. 아인슈페너 맛이 괜찮았고 밀푀유도 괜찮았다. 다음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또 찾을 것 같다. 다만 남자 화장실이 건물 밖에 있는데다 세면대에 물조차 끊겨있어 별 하나를 뺐다. 여자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던데 남자 화장실도 아무리 카페 밖 건물 화장실이라지만 관리는 좀 필요해보인다. 그래서 별(?) 하나를 뺐다.

카페 드 리옹

서울 서초구 서래로7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