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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우체국
추천해요
5년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인계동 내에서는 가장 맛있는 돈까스를 파는 곳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스, 히레 모두 맛있고 무얼 드시든 두툼하게 잘 익은 고기의 양과 맛에 놀라실 겁니다. 모짜렐라 치즈까스도 맛있긴 하지만 양이 많지 않은 게 조금 흠이며, 김치 돈까스 나베는 평범합니다. 드시려면 기본을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메밀 소바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소바만 먹더라도 충분히 맛있는 집입니다. 정식의 경우 밥과 미니 소바가 같이 나오며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적게 드시는 분들은 혼자 가셔서 정식을 드시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어 직접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반찬은 기본으로 트레이에 나오는 게 부족할 경우 셀프로 담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깍두기도 제 입에는 맛있어서 좋아합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두 분 모두 엄청나게 친절하십니다. 언제나 가면 웃으며 반겨주시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친절과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지는 독특한 가게입니다. 인계동에서 돈까스가 드시고 싶다 생각이 되시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추합니다.

아지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66번길 48-21 샤르망오피스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