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작은 스테이크 가게입니다. 작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합니다. 사장님이 여행을 좋아하시는지, 소품에서 여행자의 느낌이 살짝 묻어납니다. 테이블 2~3개 정도로 좌석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철 파스타와 오늘의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제철 파스타는 풍부하게 뿌려진 바질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한 입 가득 풍족하게 해주는 새우도 4마리가 올라가 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일이 상당히 많이 뿌려진 파스타였지만 먹었을 때 그렇게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부채살이었구요, 겉이 바삭하게 시어링 되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스테이크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눈으로 보고 맛을 봤을 때 상당히 잘 구워진 스테이크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괜찮은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메뉴를 먹으러 더 방문해보고 싶네요.
달팽이 부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1-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