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당헌 재방. 이번에는 맑은 탕 느낌의 탕국 육개장과 가브리살 수육, 그리고 LA갈비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이 곳 최고의 메뉴는 LA갈비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살면서 먹어본 LA갈비 중 여기 갈비가 제일 맛있다. 반면 가브리살 수육은 나처럼 느끼한 걸 잘 못 먹는 사람에게는 살짝 버거웠다. 분명 야들야들 부드럽고 맛있는데 처음 몇 점이 지나가자 확 물렸다. 다음에는 LA갈비만 주문해야할 듯. 의외였떤 건 바로 탕국 육개장. 뽀얀 국물 때문에 밍밍할까 싶었는데 전혀.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하다. 간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없다. 양지와 더불어 황태도 들어 있어 북엇국의 느낌도 있나 싶고 국물이 뽀얗기 때문에 곰탕인가 싶기도 하지만 분명히 그 맛은 육개장에 더 가깝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빨간 육개장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스타필드 수원 오게 되면 제일 원픽으로 찾게 되는 곳이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렇지 않을까. LA갈비 가격만 아니면 두 접시 시켜놓고 와구와구 먹고 싶다.
육당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 2층 고메스트리트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