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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내슈빌 핫치킨과 치킨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 장안문에서 성곽을 따라 방화수류정 가는 길목 초입에 있는데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거의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이 어지러운데, 이게 취향을 좀 탈 것 같다.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불호의 인테리어였다. 여기는 사실 배달로 몇 번 먹었는데 맛있어서 이번에 방문을 해보았다. 그리고 요즘(이라고 하기엔 또 많이 지난 것 같지만) 유행하는 통모짜 치즈스틱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일단 여기 치킨이든 버거든 다 굉장히 맵다. 매운 게, 입에서 매운 게 아니라 속에서 불이 나는 그런 매운맛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통모짜 치즈스틱은.. 스틱은 스틱인데 상당히 뚱뚱한 스틱이다.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엄청 큰데 겉에 튀김이 엄청 두껍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좀 있을 듯. 아마도 모짜렐라 치즈 양이 많으니 이게 터져나가지 않으려면 벽이 두꺼워야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보니 많이 느끼하다. 그 느끼함을 또 매운맛으로 잡으려다 보니.. 이게 치킨, 버거 다 제치고 제일 매웠다. 맛있긴 한데 한 번 먹고 나서는 다신 엄두가 안 나는 맵찔이의 서러움. 치킨과 버거 중에서는 버거가 좀 더 낫다. 치킨은 맵고 느끼한 치킨에 기름 먹은 식빵이 더해지니 나는 좀 부담스러웠다. 여기 버거는 `덩크` 버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이게 미국 정통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예사로운 맛은 아니니, 매운 거 좀 드신다 하시면 한 번 와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프레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906번길 22 골드캐슬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