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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6층에 있는 중식당. 유명한 중식당인 '도원'의 세컨 브랜드라고 한다. 백화점은 10시 반 오픈인데 여기는 11시에 오픈한다. 그래서 오픈해서 곧바로 갈 필요 없이 구경을 좀 하다가 방문하면 되겠다. 앱으로 웨이팅이나 예약이 된다고 한다. 주문은 짬뽕, 마파두부, 소고기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이중 1등은 단연코 소고기 탕수육이다. 압도적이다. 세상에 소고기를 튀긴 데 이런 맛과 식감이 날 수 있다니 너무 깜짝 놀랐다. 마치 구름을 씹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그런 기분. 파인애플, 샤인 머스캣 같은 과일과 같이 소스가 버무려져서 나왔는데 그 자체로 간이 딱 맞아서 간장도 필요 없었고 이거 먹으러 더 현대에 자주 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주문 필수 메뉴. 짬뽕은 국물도 진하고 해산물도 풍성했는데 면이 좀 아쉬웠다. 특색이 없고 퍼진 느낌. 후기들 중에 짜장면이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얘기가 많이 보였는데 만약 같은 면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짬뽕보다 더 면이 주인공인 메뉴인데 면이 그저 그러니 더 확 느껴질 듯 하다. 다만 국물은 진짜 진국이다. 마파두부는 독특하게 황치즈와 미트볼이 들어가는데 황치즈에서 1점 가산점 주고 미트볼에서 3점 감점을 주고 싶다. 미트볼이 3분 미트볼 그 맛이다. 전체적인 맛과도 조화가 전혀 없다. 왜 들어간 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빼도 황치즈 칩을 몇 개 더 올려주면 만족도가 훨씬 올라갈 듯 하다. 다만 마파두부 자체가 진짜 맛있다. 맵기나 간도 적당하고 마라향도 진하게 나는 편이다. 어른들 모시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돈마호크 탕수육도 맛있다던데 나중에 꼭 먹어봐야겠다.

도원 스타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