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동, 고기리 카페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별다른 정보 없이 방문한 곳이다.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매장 앞 공터에 주차할 수 있지만 만석일 때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간장게장 무한리필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에 꽃게탕, 계란찜, 파전, 밥까지 나오는 구성이다. 두 게장 모두 짜지 않아 좋았고, 간장게장은 알과 내장의 풍미가 진한 데다 살도 가득하다. 양념게장은 너무 맵거나 달지 않아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며, 양념에서 살짝 도라지무침 같은 인상도 느껴진다. 계란찜은 맛있고 파전은 서비스 메뉴로 생각하면 무난하며, 손질된 꽃게로 리필되는 점도 편하다. 꽃게탕은 아내는 게장과 맛의 결이 비슷해 좋다고 했지만 내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다. 개별 룸이 있고 예약이나 단체 이용도 가능하지만, 테이블 키오스크로 요청해도 응대가 묘하게 늦은 점은 조금 아쉽다. 큰 기대 없이 찾았다가 상당히 맛있게 먹었고, 나중에 꽃게 생각이 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곳이다.
꽃담 간장게장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369번길 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