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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모듬 : 15,000 고기 크로켓: 4,000 치즈 크로켓: 5,500 게살매콤크로켓: 4,000 장성의 연돈이라 불리우는 고돈상회. 튀기는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인지 경양식 돈까스처럼 튀김옷의 색이 진하지 않고 과하게 튀겨지지 않아서 오버쿡 되지않은 등심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는데 갓 나온 촉촉한 등심에 소금 찍어 한 입 하면 은은한 감탄이 나온다. 서울우유 자연치즈를 써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움이 깊은 치즈돈까스는 네모난 블럭의 느낌이 아니라 안심처럼 살짝 라운딩 처리된 형태인데 이게 씹을 때 식감을 더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치즈 크로켓이 치즈돈까스와 같다. 그렇게 유명한 정동도 치즈가 빨리 굳는 편인데 매장이 엄청 따듯한 편이 아닌데도 치즈가 생각보다 더 빨리굳지 않아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기 크로켓은 고기를 다져 양파 대파 등을 넣어 만들었는데 촉촉함은 더 월등하지만 다소 간이 약하게 느껴지고 게살크로켓이 돼지고기와 크래미의 부드러운 식감과 향, 청양의 매운맛에 찍어먹는 화이트소스가 상당히 잘어울려서 개인적으론 새우튀김보다 맛이 좋았다. 새우튀김은 새우의 씹는 맛이 적당히 강하고 일식 튀김의 풍성한 빵가루의 바삭함에서 오는 화려함에 못미치지만 모듬 구성으로 먹기엔 나쁘지 않다. 치즈에 어울리는 케첩 베이스의 매콤한 소스와 하이라이스 느낌의 카레, 깔끔하고 간간한. 그래서 미소된장국보다 훨씬 좋았던 디포리 육수. 옥수수소스 양배추 샐러드까지 구성도 좋고 무엇 하나 더 달라고 요청하면 기본 양의 1.5~2배 가까이 더 내어주신다. 카레 요청시 종지그릇에 주시던걸 국그릇에 담아주시는 넉넉함까지... 갈때까지 친절하신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점심장사만 하시며 평일엔 문이 닫혀있을 때도 종종 있다고 하신다. 장성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돈까스.

고돈상회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로 16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