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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돼지국밥: 10,500 미나리 냉수육: 8,500 어지간한 메뉴설명은 테이블 앞에 비치된 카드에 디테일하게 적혀있어서 메뉴와 반찬에 대해 높은 이해도로 식사가 가능하다. 왠지 모르게 더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 맑은 돼지국밥은 돼지곰탕으로 유명한 미슐랭 옥동식을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는데 옥동식에 비해 깊이있는 깔끔함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간이 살짝 더 강하고 대파의 단맛과 약간의 알싸함이 있다. 얇게 저며낸 수육이 올라가는 돼지곰탕집과 달리 여느 국밥집처럼 두툼하게 썰어진 돼지고기는 수육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양이 많지만 씹는 맛이 좀 강한게 아쉽다. 냉수육은 굉장히 부드럽고 살코기 많은 편육 느낌도 나는데 미나리와 조합도 좋아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 맑은 육수를 유지하기 위해 밥의 전분기가 없도록 무압으로 짓고 육수로 간을 한다고 하는데 밥만 따로 시켜 맛을 보면 육수로 간을 한게 맞나 싶은 슴슴함이 있지만. 또 막상 국밥 한입 할땐 간이 알맞게 느껴진다. 첫 밥알은 식감이 살아있고 밑반찬 파김치와 겉절이도 좋고 따로 비치된 매운 맛 양념이 청양고추로 맛을 내셨는지 색상이 투명한데 맑은 육수를 유지하기 위한 디테일이 상당하다. 넣어주는게 오히려 감칠맛도 살고 잘어울린다.

충장옥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35번길 29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