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에서 가서 막걸리에 건두부쌈이라는 특이한 메뉴 선택. 양은 적지만 된장에 버무린 고기는 짭짤하고, 여러 야채와 건두부에 싸 먹으니 건강한 느낌. 무슨 막걸리 경연대회?에서 일등한 매우 무거운 맛의 막걸리도 같이 하니 괜찮았음. 처음에는 약간 쌩-한 느낌의 사장님도 와서 막걸리 맛이 어떠냐며 얘기하시는데 원래 쿨한 분이신듯.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분위기는 조용. 안주는 2만원대.
소소한 풍경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0길 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