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쪽에 계속 있을 일(오페라하우스의 발레 공연 예매함)이 있어서 겸사겸사 크래프터에 가보았습니다. 제가 갔을때가 5시 반 즈음이라 치즈케이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남기라도 한게 어디냐 싶어서 먹고 갈거 하나와 집에 들고 갈거 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어요. 인기가 좋은지 자리가 딱 하나 남았길래 그곳에 앉아 책을 읽으며 기다리자 나온 케이크와 커피. 사실 제가 치즈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치즈케이크 특유의 신맛이 적고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것이 엄청 맛있어서 커피가 필요없는 수준...🥰 하지만 커피도 괜찮았습니다, 궁합이 좋았어요. 말차나 흑임자 같은 다른 케이크가 궁금해서 또 갈 것 같네요!
크래프터
대구 남구 현충로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