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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디

먹는 것과 여행이 인생의 낙인 어느 중생
거점은 대구, 정신은 방랑 중

리뷰 750개

일본에 왔으니 칵테일도 좀 마셔보자! 하고 들른곳 처음엔 무난하게 맨해튼으로 시작 구마모토의 지역 진이 있다고 해서 그걸 소개 받았는데 마침 이곳 사장님이 그 진을 만드신 분이셨네요 (전혀 모르고 갔음) 베어스 북이라는 진인데 산초가 들어가서 굉장히 깔끔하고 독특한 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초를 좋아하고 크래프트 진에 만족한 경우가 없었어서 인상적이었네요. 산초가 들어간게 장어탕이 생각나기도 해서 경남 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하실... 더보기

The Bar Amber

〒860-0806 熊本県熊本市中央区花畑町13−27 中通りビル 2F

아소산 자락에 위치한 독일식 식당입니다 이런 독특한 곳이 있길래 점심으로 들러보았는데 자차나 렌트카 없이 오기엔 힘들겠더라구요. 하지만 오시기만 한다면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햄과 소시지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전부 여기서 수제로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때도 공장의 내부와 훈제실에서 소시지를 꺼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맥주를 시키면 안주 개념으로 맛보기 살라미와 베이컨 등을 주시는데 이것조차 맛이 다양하고 진... 더보기

(株)阿蘇ナチュラル・Jファームレストランバイエルン

〒869-1404 熊本県阿蘇郡南阿蘇村河陽5580−13

구마모토에 온 김에 아소산에 오르.. 기 전에! 커피 한잔 하러 들른 곳입니다 아소역보다는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한적한 도롯가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사장님이 미용실도 겸하고 계십니다. 모르고 갔던 지라 좀 당황했네요. 커피는 원두를 고르는 드립과 에스프레소 종류 모두 가능합니다. 사장님이 영어를 좀 하셔서 일본어가 안되더라도 큰 걱정은 없겠더라구요. 커피는 맛있습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먼저 와계신 동네 주민분과 짧은 대화를 나... 더보기

aso coffee shop

〒869-2222 熊本県阿蘇市西町37

한국에는 서민의 이미지를 가진 음식으로 김밥과 국밥, 중국에는 국수가 있다면, 일본에서는 라멘과 우동소바 그리고 규동이죠. 아침으로 찾아간 마츠야입니다. 뭐 큰 감흥은 없고 다들 어느정도 아시는 맛이라 생각이 드네요, 컨디션이 나쁜 점포는 아니었습니다. 요즘엔 이런 프랜차이즈에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취업하면서 말이 안 통하거나 퀄리티가 나빠져서 일본인들이 불평한다는 얘길 보곤 했는데 여긴 그렇지는 않네요.

松屋 熊本新市街店(松のや併設)

〒860-0803 熊本県熊本市中央区新市街9−4 熊本第一ファームビル 1F

거리를 서성이다가 한잔하러 들어간 곳 특이하게 테이블에 코타츠처럼 이불이 달려있습니다, 술집이라 다 취객일텐데 빨간 국물이라도 쏟으면 어쩌려나 싶어지더군요.. 가볍게 오뎅 한접시 시키고 술은 센베로를 골랐습니다. 센베로라는게 천(=센)엔에 베로베로(=얼큰하게 취한 모습) 한다는 뜻인데요, 보통 일본의 해피아워처럼 굴러간다고 하더라구요. 이 집은 시간관계 없이 센베로가 있는 대신 일반적으로 안주 하나에 술 세잔을 주는 센베로와 달... 더보기

大衆酒場 パーラーヒバリ

〒860-0803 熊本県熊本市中央区新市街1−12

저녁으로는 야키니쿠! 구마모토는 아카우시(한우랑 비슷한 종)와 말고기가 유명합니다, 구마모토의 영주였던 가토 기요마사가 조선에서 군마를 잡아먹고 푹 빠졌다나요.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가게가 둘 다 팔기 때문. 고기가 맛있고 사장님이 친절하시나! 가성비가 좋느냐고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그리고 직원 한명이 출근하기 전에 갔던 지라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받은 점도 있네요. 추천까지는 아니나 구마모토의 고기를 즐기기엔 무난... 더보기

一人焼肉酒場 赤牛 肉まみれ

〒860-0807 熊本県熊本市中央区中央区下通1丁目4 下通1-4-18 SIビル1F

큐슈로 여행을 왔습니다. 첫 행선지는 곰이 없지만 곰 마스코트는 곳곳에 있는 구마모토! 늘 킷사가 궁금했어서 처음은 킷사텐으로 골라봤습니다. 위치한 거리가 유흥가여서 그런가 낮에는 조용하더라구요. 가게도 바 테이블만 있는 아담한 공간이었네요. 나이 있으시고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십니다 주문은 스파게티와 아이스 커피. 커피는 무난한 느낌으로 좋았고, 스파게티는 나폴리탄인데 특이하게 날계란을 넣어서 철판에 주시네요. 아는 ... 더보기

喫茶ミミ

〒860-0803 熊本県熊本市中央区新市街1−5

레베디
3.5
3개월

복개천 도로가 이 일대는 택시기사님들의 휴식지점입니다. 기사식당의 존재도 그러한 증거. 원래 한두곳 더 있었던거 같기도 한데 이제 여기 하나 밖에 없네요. 맛은 무난합니다, 전형적인 반찬과 경상도 스타일의 나물들. 소라 같은 것도 있고 밥도 종류별이라 특이했네요. 7천원이라 한끼 간단히 해결하기엔 딱입니다.

대성기사식당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46

레베디
3.5
3개월

막창 먹을 겸 한번도 안 가본 곳이 있어서 들러본 고향숯불막창 지도에 이름을 검색해보면 똑같은 상호의 가게들이 대구에 많습니다. 위치도 제각기이고 간판도 다른걸 보면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이 이름이 막창업계에서 트렌드였나보죠?ㅋㅋ 상호에 숯불이 들어가는거답게 저렇게 숯 화로를 가져다주시는데.. 오랜만에 숯불에 생막창을 구워먹으려니까 어렵네요 😂 주인 할머니한테 굽는 법 강의를 다 듣고.. 다음 주문은 그냥 막창(한번 삶아서 내주는... 더보기

고향 숯불 막창

대구 수성구 지범로 256

레베디
4.0
3개월

날이 추워지면 동네 분식집들의 오뎅이 유혹적인 순간이 오죠.. 이날도 그런 날이었습니다. 오뎅이야 다들 아시는 맛, 별거 없는 맛이 또 무서운 법이죠 떡볶이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것인지 이날 유독 맛있었네요. 저 매콤달콤한 양념 사이의 몰캉한 떡이 굳 👍

기린 떡볶이

대구 수성구 지범로40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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