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 먹을 겸 한번도 안 가본 곳이 있어서 들러본 고향숯불막창 지도에 이름을 검색해보면 똑같은 상호의 가게들이 대구에 많습니다. 위치도 제각기이고 간판도 다른걸 보면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이 이름이 막창업계에서 트렌드였나보죠?ㅋㅋ 상호에 숯불이 들어가는거답게 저렇게 숯 화로를 가져다주시는데.. 오랜만에 숯불에 생막창을 구워먹으려니까 어렵네요 😂 주인 할머니한테 굽는 법 강의를 다 듣고.. 다음 주문은 그냥 막창(한번 삶아서 내주는... 더보기
고향 숯불 막창
대구 수성구 지범로 256
어쩌다가 술자리에 끼게되어 가본곳 전국 곳곳에 있는걸 보니까 프랜차이즈인 모양이네요 실내외 인테리어는 뭔가 열대 휴양지를 지향하는듯 한데 막상 안주는 그냥 평범한 포차 호프 스타일이고, 그런데 또 술은 온갖 하이볼이니 칵테일이니 소주까지 다 파는 기묘한 가게 맛은 그냥저냥 있었는데 독창적인 요리라기보다 냉동이나 제품으로 나오는거 받아다 쓰는 느낌이라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았네요 생각보다 장사는 잘되는거 같아서 이런곳도 있구나 알게... 더보기
발리다 포차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67
가오리 요리로 유명한 제비원식당 가오리회무침 소자 하나 포장했습니다, 포장할인을 포함해서 3만5천원이니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네요. 맛은 좋습니다, 의성에서 가져온 고추를 쓴다고 홍보할 정도로 고추에 자신이 있는지 엄청난 고추의 향연.. 덕분에 꽤 매운데 이 매운맛과 양념의 감칠맛이 계속 땡겨서 젓가락을 움직이게 만드네요. 저는 모르고 그냥 비벼서 포장해달라고 했지만 사실 양념과 재료를 따로 포장하는게 가능하니 여러분은 가급적 ... 더보기
제비원 식당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51
이 동네에선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길래 가본 아미성 미니탕수육 하나랑 짬뽕 두개를 시켰습니다, 볶음으로 시킬까 했는데 볶음도 국물이 있고 차이는 더 매운거 뿐이라는 알쏭달쏭한 설명에 그냥 짬뽕으로 시켰네요. 맛은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양도 꽤나 되는데 홍합, 오징어, 게 등등 해물이 그득하고 국물은 묵직하면서 오묘한 감칠맛이 나는 것이 거의 시그니처 같은 맛이었어요. 탕수육은 통으로 나와서 잘라먹는게 특이했는데 레몬... 더보기
아미성
대구 수성구 천을로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