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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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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유명한 다이파이동 애문생 카트와의 차이점이라면 다이파이동은 허가 받고 장사를 하는 가게들이죠, 이제는 홍콩 정부가 면허증을 발급해주지 않아 오래 장사하며 버티는 가게거나 남의 면허를 빌려서 장사한다지만요. 5시 반부터 영업한다고 적혀있지만 더 일찍 가도 이미 열려있습니다. 대략 5시 10분 전후로 열리는듯? 5시 20분 즈음이었는데 이미 홍콩인과 관광객으로 뒤섞여서 식사 또는 술을 마시는 테이블이 많았구요, 저도 작은 자리 하나 차지! 주문은 바지락 볶음(108), 볶음밥(78), 그리고 맥주(종류별로 다름, 하얼빈은 30)! 총 216 달러입니다. 싼 가격은 아닌데 또 술집이라 생각하면 그냥저냥인 느낌. 홍콩은 가게에서 파는 병맥은 대부분 640ml네요. 한국에선 500ml 병만 자주 보다보니 약간 신기한 느낌. 바지락 볶음은 또우츠(발효 검은콩 소스, 약간 된장 같아요)와 고추기름으로 같이 볶은 것! 적당한 짭짤함과 매콤함이 술을 부르는 맛이네요. 볶음밥은 무슨 거의 3인분이 나와서 깜짝 놀랬는데 맛있어요. 한번 말린 소고기와 새우를 넣은 계란 볶음밥. 양이 너무 많아서 포장용기 받아서 포장 후 다음날 또 먹었네요. 대기표 시스템도 있고, 카드도 받아줍니다! 이런 점들은 홍콩의 옛 분위기를 편하게 즐기기에 좋네요.

爱文生

Sham Shui Po Building, 104-110 Yee Kuk St, Sham Shui Po,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