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골동품 골목(항상 몇몇 서양 사람들이 불상 머리나 모택동 선전화 같은걸 집에 두는걸 보면 저런걸 어디서 구하나 궁금했는데 여기서 파네요)에 있는 차찬탱입니다 1940년대부터 장사하여 무려 80년의 역사를 가진 곳! 이 말만 들으면 단순히 접근하기 어려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영어 메뉴도 다 있어요 제가 시킨건 이 가게의 시그니처라는 돼지등심스테이크 세트, 블랙페퍼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와 버터토스트, 밀크티가 같이 나왔네요. 여기 정말 맛있어요, 솔직히 차찬탱은 엄청난 맛을 기대하고 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꽤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블랙페퍼 소스의 간과 감칠맛이 아주 적당하고, 비법 양념으로 재운다는 돼지등심 스테이크도 촉촉하니 맛있어요. 들어갈때도 북적였지만 먹고 나오니 더 북적이는걸 보면서 확실히 오래된 맛집이라는걸 느꼈네요. 계산은 현금과 옥토퍼스 카드가 가능합니다. 이 가게의 이야기가 더 궁금한 분들은 이 기사도 참고하시길! https://zolimacitymag.com/inside-wah-lok-cafe-a-sheung-wan-institution-since-the-1940s/
Wah Lok Cafe
中環東街18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