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맛있었으나 예약 시스템과 응대는 최악이었습니다. 예약 시스템과 응대에 많은 개선이 필요해보이며 메인쉐프님은 음식뿐아니라 오너로서 운영에 책임을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2주 전 예약 했지만 가게측 실수로 예약시간보다 1시간 30분을 대기 후 입장했습니다. 상황을 다 아시는 메인셰프께서는 그런 일이 존재하지도 않았다는듯 단 한 마디 조차 하지 않은 부분이 특히나 실망스러웠습니다. 주방에서 막내로 보이는 여자분만이 사과와 응대에 노력하셨습니다. 금탄측은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은 상황이었겠지만, 직면하셨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방문 시도는 웨이팅 예약이라는 생소한 방식이었는데, 진행상황도 전혀 알 수 없어서 오후 6시부터 마냥 굶으면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당일 밤 11시가 다 되어서야 마감되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먼저 물어봐서 얻은 답변이었습니다.) 이후에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로 정식(?)예약을 했는데, 2주 후인 오늘이었습니다. 방문 30분 전 예약 확인 전화를 받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예약에 미스가 있었다면서 20분을 기다려달라합니다. 당시 빈 자리가 보였지만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20분 후 재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20분을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4번을 반복해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고 예약을 담당해주신 분께서는 서비스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메인쉐프께서도 직접 버섯 서비스 하나 챙겨주셨는데, 오래 기다리셨다는 한마디 말조차 없으셨습니다. 전 솔직히 예약담당자분보다 메인쉐프님에게 더 화가났습니다. 직원분에게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본인은 상관 없는 일이라는 듯이 방관하시는 모습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좋아하는 목탄장의 쉐프분이라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그런 만큼 실망이 큰 하루였습니다. +)예약 시스템은 최악입니다. 예약에 대한 정보는 공식 루트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데, 한 포스팅에서 전화 혹은 인스타DM으로 가능하고 특정 시간대에만 연락이 가능하다 적혀있어 진행에 참고했습니다. DM으로 예약을하는데 오후 7시 이후시간대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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