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굳건하게 자리를 잡은 이 곳은 내 중학교 시절을 담고 있다. 중학교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자주 갔을만큼 숨은 현지인 맛집!! 1층은 이자까야를 운영하고있으니, 바로 2층으로 올라가자. 2층이 소개할 일본 가정식 위주다. 오래된 가게임에도 깨끗함이 유지되고 있다. 메뉴는 함바그, 라멘, 덮밥 없는게 없다. 심지어 가격까지 착하다. 처음엔 우동국물과 김치를 가져다준다. 김치랑 우동국물마저 맛있다. 주문 들어가면 즉시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조금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오므라이스와는 함바그가 유무 차이다. 오므라이스와 함박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꼭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걸 추천! 부드럽고 몽글몽글하게 잘 익혀진 담백한 오므라이스와 묵직하면서도 짭쪼름한 함바그 조합이 최고다. 정신없이 먹어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정도로 갓성비넘친다. 고로케는 꼭 주문하라고 추천한다. 감자고로케인데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감자로 촉촉하고 부드러움 그 자체. 감자사라다를 먹는 느낌이다. 심지어 튀김은 얇고, 속엔 감자가 꽉 차있다. 1개로 부족해서 더 시키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든다. 따뜻할 때 먹으먼 더 맛있으니깐 나오자마자 먹기!!

오사카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324번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