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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이상 가성비라곤 할 수 없는 가격이 된 연어촌.. 1인당 28,9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참치,광어,연어 등의 숙성회를 무한리필해주는 곳인데 이 가격이라면 이자카야를 갈걸 8^8 횟감은 딱히 신선하다거나, 그렇다고 또 너무 별로까진 아니어서 감흥이 없었어요. 오히려 밑반찬이 다양해서 주워먹다가 회를 두접시밖에 못먹은.... 그냥 한번쯤 와본 것으로 만족해요. 여름이라 우동과 소바가 둘 다 나오는데 우동보단 소바가 맛있었어요 :) 육회는 저렴한 뷔페에 나오는 냉동육회였는데 설탕을 뿌려서 달달한 맛이예요. 오히려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새우와 특이하게 감자를 얇게 썰어 튀겨주시는데 갓 나온 튀김은 맛없을 수가 없죠. 주전부리 먹느라 정작 메인인 회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동네 횟집 분위기에서 가볍게 잘 먹고 왔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연어촌

서울 마포구 양화로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