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위치한 단일메뉴 등심집이예요. 소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메뉴 고를 고민없이 깍뚝 썰기로 나온 등심이 나와요. 1인분에 4만5천원으로 가격은 조금 부담이지만 회사 돈으로 먹어서 괜찮았어요:) 무생채와 상추무침은 적당히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되는데 등심과 무생채는 환상의 조합이예요. 무국과 달걀찜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 무국만으로도 소주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고 푸짐해요. 마무리로 별미국수 먹었는데 멸치육수 베이스의 간단한 잔치국수 느낌이었는데 깔끔하고 좋았어요 :) 다만 가게 자체가 오래되어 화장실이 굉장히 불편해요. 이런 부분에 예민하시다면 약간은 비추입니다. 단일메뉴와 무생채, 별미국수의 조합이 장위유성집을 떠올리게 하는데 둘 다 매우 맛있게 먹었지만 둘 중에 고르라면 앞으로는 금자네를 갈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O #등심맛집 #회식장소추천

금자네 생등심

서울 중구 통일로 2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