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에 위치한 막걸리 양조장이예요. 파란 불빛 힙한 느낌에 이끌려 들어갔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우선 여기 시그니쳐 송리단막걸리를 주문했는데 도수가 5%임을 감안해도 요거트 맛만 강하게 나더라구요. 술은 취하려고 먹는다는 제 취향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안주 종류도 막걸리보다는 중류주 위주의 리스트여서 아쉬웠어요. 그나마 막걸리와 어울릴 것 같은 육전을 주문했는데 새콤한 파채가 함께 나와서 그나마 먹고 나왔지만, 육전이 따뜻하지 않고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분위기는 정말 힙했는데 음식이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예요. 가격대비 양이 많지 않아서 정말 분위기만 생각한다면 재방문할 것 같고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막걸리맛집
송리단 양조장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1 렉스프라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