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이해서 방문했던 유닭스토리. 인테리어가 다소 정신이 없긴 해요. 그래도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어도 회전율이 좋았습니다. 주로 닭한마리 순한맛을 먹는지, 얼큰을 시켰는데 순한맛이 나와서 다시 받았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국물이 넘 맛있고 닭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같은 닭 육수일텐데 원래 가던 닭한마리 집보다 좀 더 헤비하고 진한 느낌을 받았어요. 양념장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참 별미였습니다.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좋았네요. 사장님도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한 건 없는지 여쭤봐 주셔서 친절한 느낌도 받았어요. 칼국수 사리를 먹었는데 다음에 재방문 한다면 죽을 먹어봐야겠습니다. #복날기념
유닭스토리 닭한마리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