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되는 곳과 홀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의 곱창집이었어요. 야채곱창과 닭발 1인분씩을 시켰고 매운맛 조절도 가능합니다. 저는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캡사이신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 매운맛이라 은은하게 칼칼해요. 잡내도 없었고 곱창이 야들야들해요. 닭발도 크기가 큼직큼직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무뼈와 곱창은 양념이 똑같다고 하네요. 후식으로 볶음밥 빼먹을 수 없죠. 남은 요리 가져가셔서 볶아 주시는데 간이 딱 맞고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국물이 땡겨서 우동도 하나 주문했는데 우동도 맛있더라구요. 술이 술술 들어가는 인테리어와 맛이예요. 물이나 술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술장고가 셀프여서 오히려 좋았어요 (ᵔᵕᵔ) 사장님도 넘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굳이 이걸 먹으러 올 필욘 없지만 동네 주민이라면 추천할 만한 곳이였어요! 무뼈닭발볶음 12,000 야채곱창볶음 10,000 우동 6,000

황가네 철다리 곱창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