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인스타에서 핫했던 용용선생을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지점이 정말 많이 생겼네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살짝 웨이팅이 있었는데 다른 곳에 가 있어도 전화를 주셔서 좋았습니다. 시그니처인 마라전골과 유린기를 주문했구요. 이 두가지가 대표메뉴인 것 같은데 세트로 나온 메뉴들은 둘 중에 하나만 고르게 되어 있어서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유린기는 고기가 정말 실하게 들어있고 겉은 바삭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웬만한 중국집보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마라 전골도 마라맛이 진하게 나면서 내용물도 실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마라초보는 살짝 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버너 문제인지 전골이 끓는데 굉장히 오래걸려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맛있어서 용서되는 맛이었어요. 마지막에 중화면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면도 탱글하니 역시 탄수화물이 최고입니다. 고량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었어요!
용용선생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9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