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딸기뷔페 가는게 루틴인데 올해는 페닌슐라에 다녀와봤어요. 올해는 딸기뷔페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았던데다 미리 오픈된 곳은 다 매진인데, 페닌슐라는 오픈하는 날을 미리 공지해줘서 티켓팅처럼 대기했다 예약할 수 있었어요. 폭포석은 경쟁이 넘 치열해서 일반으로 했는데도 뷰 좋은 자리에 앉게되어 좋았습니다. 딸기 메뉴는 돌고 돌아 생딸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당도가 높아서 좋았습니다. 핫푸드 류는 듣던대로 로제 떡볶이가 제일 맛있었고 칠리새우볼도 맛있었어요! 핫푸드류가 6-7가지 정도 있는데 다 맛있었어요. 막상 디저트는.. 크림류가 너무 맛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 ) 프리미엄 딸기케이크도 기대했는데 묘하게 식물성 크림맛이 나던데.. 왜였을까요? 디저트류 중에서는 까눌레가 제일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딸기오믈렛을 주문할 수 있는 쿠폰을 테이블마다 줘서 먹을 수 있었는데, 오믈렛도 크림이 쫌 부족해서 달걀 맛이 너무 많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디저트 중에 맛있는게 한두가지는 있을 법도 한데 두번 손가는게 없더라구요. 디너로 갔는데, 시간대별로 해주시는 재즈공연이 좋았고 전반적으로 어둑어둑해서 음식 사진 찍기는 별로지만 데이트하기엔 분위기가 좋아요. 커피류는 리필 가능합니다!
페닌슐라 라운지 & 바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