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 부침개에 막걸리가 땡겨서 찾아간 곳인데 인스타 감성과 맛 둘 다 놓치고 싶지 않다면 추천할만한 젊은 감성의 주막집 스타일이예요. 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비오는 날은 해물파전이 국룰이니까 해물파전으로 주문했고 엄청 두껍다거나 맛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평범하게 맛있어요. 기본 안주로 두부김치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웨이팅이 있었는데 인력이 좀 모자란 느낌이었어요. 꿀막걸리는 술맛이 하나도 안나서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구요. 너무 달까봐 처음에 꿀을 반만 넣었는데 다 넣는게 완전 맛있습니다. #막걸리안주
만월당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0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