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날엔 만리재길 골목이 매우 핫해져요. 원래 다른 곳을 가려다 만석이라 겨우겨우 자리잡은 공일부엌. 아기자기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인데 야외석이 있어서 한식을 파는 곳인데도 독특한 느낌이였어요. 매운돼지갈비찜과 대창깍두기치볶음밥을 먹었어요. 깍두기볶음밥은 양이 적은 편이어서 메인 하나와 같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볶음밥은 맛있다기보단 다소 평범! 매운갈비찜은 고기도 연하고 약간 슴슴한 볶음밥을 보완해주는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날 좀 덥기도 하고 막 엄청엄청 맛있진 않았아서 한번 간 것으로 만족!
공일부엌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9 동부통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