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용 칼국수가 필요해서 방문한 칼국수맛있는집.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가게 규모가 엄청 넓어요. 만두육개장전골과 육개장 칼국수가 있는데 고민하다가 칼국수로 주문했고, 도토리파전이란게 있길래 신기해서 주문해봤어요. 2인 주문하면 넓은 대야같은 그릇에 엄청 많이 나와요. 첫 맛이 생각보다 더 칼칼해서 좋았습니다.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는 부드러웠구요. 그치만 칼국수와의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기본적인 육개장에 칼국수 면만 넣은 느낌이라 그냥 무난히 먹었습니다. 좋은 점은 그래서 국물이 깔끔해요 도토리파전은 반죽에 도토리가루를 넣은 것 같아요. 비주얼도 까무잡잡한데 반죽이 떡같기도 하고 몰캉한 식감입니다. 도토리때문인지 쌉싸레한 맛도 나고 맛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 ¨̯ ) 만두 먹을걸.. 차라리 대파라도 넉넉히 들어있다면 좀 더 나았을텐데 파전은 절대 안먹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 집에서 또 중요한게 김치인데 정말 집김치 맛이예요. 김치도 별로였어서 재방문은 굳이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 맛있는 집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로 5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