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가마솥국밥 (단, 국밥은 하지 않음) 예전엔 국밥도 파셨던 것 같은데 이제는 육회비빔밥을 주력 메뉴로 밀고 있다. 청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은터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주말 점심 시간이 지난 2시 반쯤 방문하였는데 앞에 30팀 이상 웨이팅이 있었다. 순번을 부를 때 현장에 있지 않으면 바로 순서가 지나가고 비빔밥이라 회전율이 좋아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니 먹을 수 있었다. 대기실에 감사하게도 에어컨도 있었음!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미리 받아 자리에 착석하면 메뉴가 바로 나온다. 흔히 먹던 육회비빔밥의 모양은 아니었고 얇게 저민 육회가 얹어져 있었다. 채썬 배가 함께 버무려져 나와 달달한 간장 양념이 더 달달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짭짤한 겉절이 무침이 상대적으로 더 맛있게 느껴졌고, 김치는 너무 짰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남자분들은 대자 드시는게 나을 것 같다. 맛없진 않았는데 이 정도 기다려 먹을 것은 아닌듯! 😅
청도 가마솥 국밥
경북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