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한강공원을 산책하다가 저녁 먹기 전 시간이 떠서 간단히 에피타이저(?)로 먹은 덕덕구스X피맥 피자집이긴 한데, 저녁 예약이 잡혀 있어서 간단히 사이드와 맥주를 주문했다. 키오스크로 주문 후 결제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 시스템. 실내 자리도 있지만 날씨가 좋으니 루프탑으로 ☺️ 핫살사&텐더와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냉동식품의 맛이지만 그래도 맥주 안주로 훌륭했다. 덕덕구스 맥주는 처음 먹어보는데 구스312보다는 덕덕구스가 과일향도 나고 상큼한 느낌이라 더 맛있었다. 에일보다 라거를 더 좋아하는 일행도 덕덕구스가 더 맛있다고 함 테이블이 조금 낡아서 파상풍.. 생각이 나긴 했지만 노을 보면서 맥주 마시니까 이런게 힐링이구나 했다. 가족 단위도 많고 커플도 많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인듯 해가 지면 좀 쌀쌀할 수 있는데, 실내에 담요가 구비되어 있어서 가져다 쓰면 된다.

덕덕구스 피맥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42 수상택시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