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없는 #호주식브런치 카페 여기 다녀와서 도대체 호주식 브런치가 뭘까 하고 검색해 보니, 미국 브런치와는 다르게 아시안 식재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호주의 청정 식재료를 사용한다는데 바비도 다른 브런치 집과는 차별화된 메뉴가 많아 주문할때 맛이 선뜻 감이 오지 않았다. 버터파스타와 케일 페스토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플레이팅이 매우 심플하고 재료도 곁들임이 거의 없이 면과 소스 위주로 나온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저스트 쏘쏘 🥺 브리오슈 빵 위에 에그스크럼블과 칠리페이스트, 버섯이 올라간 퓨전 토스트가 더 맛있었다. 빵은 부들부들한데 칠리 페이스트 덕에 느끼하지도 않고 재밌는 맛이었다. 간판이 없어 을지로 느낌이 나는 것도 같고,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지만 한번 방문한 것으로 만족
바비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80-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