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새 굴보쌈의 가격이 5,000원 올라 오만 원이 되었네. 그래도 겨울에 주기적으로 들러 굴보쌈을 먹어줘야 한다. 가격이 오른 만큼 양도 쬐매 많아졌다. 보쌈은 언제나 그렇듯 촉촉하고 김치는 달달하니 맛있다. 저번엔 굴국밥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굴라면을 먹어봄. 굴도 많이 들어있고 역시 얼큰한 게 소주에 라면국물만한 게 없는 것 같다.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난건지(?) 단체 관광객들이 방문해서 쪼금 정신이 없긴 했지만 굴보쌈 먹는 날은 늘 취하기 때문에 술이 술술 들어가게 하는 고로 플러스 점수를 ✨
종로보쌈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7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