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푸드는 포 항에서 베트남 음식으로 스타트 친구가 여기 분까를 참 좋아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다. 새해라 그런지 오늘은 웨이팅까지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손님 비율은 9.5:0.5 정도로 베트남인 비율이 높다. 베트남 사람들은 보통 샤브샤브를 먹는다. 나는 보통 여기서 퍼보를 먹는데, 오늘은 친구가 추천해준 분보후에를 도전해봤다. 같은 소고기 육수라 크게 거부감은 들지 않았다. 소고기와 어묵 그리고 돼지 족발이 들어있고, 면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어묵은 살짝 특유의 향이 느껴졌는데 이런거에 예민한 편은 아니라 괜찮았다. 식감이 정말 탱글하고 여긴 양이 정말 많은 편이라 너무 배불렀다. 오늘 새로 발견한 점은, 여기 짜조 맛집이네. 안에 고기가 육즙이 있고 겉은 바삭해서 고수에 곁들여 먹었더니 존존맛이었다. 오늘은 하노이 맥주도 곁들였는데, 정말 동남아 스타일로 얼음잔이 나온다. 이젠 약간 나도 정든 것 같아 PS. 아참, 메뉴판이랑 인테리어 약간 리뉴얼 하셨다! 더불어 약간의 가격 인상은 덤 🥹 📌분 보 후에, 분 까, 짜조, 하노이맥주
포 항
서울 종로구 종로 309-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