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괜찮은 수제버거 집들이 많다. 서면 버거샵, 남포동 라이프버거, 해운대 버거 인 뉴욕 까지 내가 좋아하는 버거집들이 있는데 이 집도 덕천에서 유명해져서 서면에도 지점을 낸 이름 있는 집이다. SNS에서 한창 난리였을 때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버거가 메인으로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베이컨버거에 할라피뇨를 추가해서 먹었다. 풍성한 야채의 식감이 인상적이다. 토마토나 양상추가 신선하게 씹히면서 번과 패티도 나쁘지 않다. 원래 다른 버거집 가려다가 코로나로 문 닫은 식당이 워낙 많아 방문한 집인데 충분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기본 버거가 괜찮으니 아보카도도 한번 속는 셈 치고 먹어볼까 싶기도 하다.
버거 401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3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