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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반갑습니다

리뷰 782개

깽민
추천해요
10개월

꽤나 맛있게 먹은 젤라또 집. 두번 방문했다. 끈덕진 질감에 더해 맛이 굉장히 리치하다. 재료 자체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첫 방문 때는 입가심으로 레몬 소르베도 챙겨 주시는 등 서비스도 만족스럽다. 두번째 방문때 먹은 애플까망베르는 근래 먹어본 젤라또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 사과로 만든 음식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사과의 상큼한 맛에 이어 까망베르가 뒤에 느껴지며 브랜디가 풍미를 더한다. 가장 만족스러운... 더보기

탕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24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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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작년 초 도쿄 여행 준비의 일환으로 방문한 곳이다. 도쿄 가서 저온조리 돈카츠 먹기를 계획함에 따라 미리 저온 조리 돈카츠의 매력이 뭔지 탐구해보고자 했다. 생식빵으로 빵가루 직접 만들며 생참기름 블렌딩해 사용하는 등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쓴 것 같기는 했다. 저온조리는 튀김옷의 바삭함보다는 고기 자체의 매력을 느끼는데 특화된 조리법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첫 인상은 크게 인상 깊지는 않더라. 본토식 조리는 어떨까 싶긴 하지만 일... 더보기

에이돈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6-25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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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소 닭 돼지 중에는 아무래도 양이다. 양고기가 진짜 맛난 고기 같다. 근래 먹은 양고기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 한국식 양고기 집을 지향하는 곳이다. 어차피 양고기 구워 먹는건데 한국식이랄게 또 있나 싶기도 하고 찍어 먹으라고 카레가루 나오고 싸먹으라고 난 나오는거 보면 인도식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런 저런 생각들 다 차치하더라도 맛있는 양고기를 파는 집인건 맞다. 맛난 양고기를 좋은 숯에 구워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잡... 더보기

화양연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5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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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입사 전 계획한 도쿄 여행 준비하는 과정 중 하나로서 방문한 곳이다. 혼자 오뎅바 가서 니혼슈 한잔 하는 감성 놓칠 수가 없기에… 요즘 오뎅바가 또 핫하기도 하다. 찾아보고 나니까 오뎅이 또 어묵탕이랑은 다른 요리라 한다. 어묵을 포함해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일종의 전골요리를 오뎅이라 총칭하는데 예를 들면 무나 곤약 같은 것도 오뎅이긴 하다는 거다. 국물 베이스도 좀 다르다. 본토식으로는 국물은 따로 안 먹고 재료들만 먹는다 ... 더보기

모던오뎅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10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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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최고의 치킨을 파는 집이다. 치킨만큼 기업 차원의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상향평준화된 맛을 갖췄으면서 접근성 또한 좋은 음식이 몇 없을거다. 그만큼 치킨으로 감동 받기 어려운게 치킨 강국 대한민국인데 고것을 해냈다. 순살 치킨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잇다. 치킨집치고 특이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시다. 일반적인 치킨집보다 치킨이라는 음식을 주력으로 하는 하나의 레스토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텐더와 함께 일반+MA... 더보기

계인전 보타니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78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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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닭가슴살이 닭다리살보다 맛있는 역전 세계다. 보기 드문 치킨까스 전문점이다. 이전까지 먹어봤던 치킨까스와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부터가 대단하신 것 같다. 그럴만한 맛이기도 하다. 모둠 메뉴로 다양한 부의의 닭고기로 만든 치킨 까스를 맛 봤다. 다리, 안심, 가슴살 세 종류가 나오는데 다리보다는 안심이 그리고 안심보다도 가슴살이 더 맛있다. 그야 말로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치킨까스... 더보기

상진식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10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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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포장마차에서 성공해 건물로 들어간 바베큐 집이다. 삼덕공원 주변으로 그리 자주 다녔었는데도 처음 본다. 여기 오면 닭꼬치나 먹었지 포장마차 골목 쪽으로 올 생각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삼덕공원 오면 바베큐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 돼지 바베큐와 통닭을 판다. 통닭도 분명 충분히 맛있는데도 불구하고 돼지 바베큐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만큼 압권이다. 쫀득하니 워낙 맛있다. 지방과 살코기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알싸한 ... 더보기

삼덕바베큐

경기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204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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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때마다 바뀌는 카레와 파스타를 판다.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 감성과 안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컨셉을 가진 작은 식당이다. 라따뚜이 키마 카레를 주문했다. 우선 카레와 곁들여 먹을 당근 라페가 나온다. 맛도 괜찮고 카레 먹으면서 중간에 하나씩 집어 먹기 좋다. 특이하고 재밌다. 메뉴 이름처럼 키마 카레 위에 라따뚜이 이쁘게 놓였다. 호박과 가지가 딱 알맞게 구워져 식감이 좋다. 카레도 참 맛나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향신료 맛이 ... 더보기

시그당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 12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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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참치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뀌놓았다. 평소 참치를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그동안 참치에 대한 인식은 럭키 소고기 정도에 위치해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참치도 정말 맛있는 식재료라는 생각이 든다. 퀄리티 좋은 참치가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다. 기름지지만 느끼하지는 않다. 두툼하게 썰은 피스는 또 씹는 맛이 있다. 여러 부위의 차이를 느껴보는 재미도 있다. 서면에서 참치로 유명한 집이다. 이 집은 코스로만 주문이 가능한데 단품... 더보기

초이참치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60

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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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해운대에 신장 개업한 우동집이다. 요즘엔 부산에도 우동집 좀 생기는 추세다. 니쿠우동이 주력인듯 싶은데 붓카케 우동으로 면발 먼저 즐겨보려 한다. 튀김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가지, 고구마, 버섯, 단호박, 새우, 꽈리고추까지 여섯 종류다. 일반적으로 새우나 닭 튀김 정도를 곁들여 먹는 붓카케 우동과는 좀 구분된다. 우동은 나쁘지 않다. 통통하고 쫄깃하니 괜찮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우동보다 튀김에 눈이 간다. 우동과 어울리... 더보기

우동 토오루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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