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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추천해요
4년

속이 다 비칠 정도로 얇은 피가 인상적인 만두를 파는 집이다. 만두라 하면 종류 상관 없이 다 좋아하는 나인데, 한창 물만두 엄청 먹을 때가 있었다. 물만두 한봉지 뜯어 혼자 다 먹던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 만두다. 피가 얇고 부드러워 촉촉한 완자같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모두 주문했는데 김치만두는 매콤한 맛 뿐만 아니라 씹는 식감에서의 차별성도 있으니 웬만하면 두 종류 모두 맛 보는게 좋다고 본다. 게눈 감추듯이 두 판 다 먹어 치웠다. 여기서 죽치고 앉아 만두만 먹으라고 하면 다섯판은 넘게 먹을 수 있다. 부산에는 중국식 군만두 뿐만 아니라 이 집이나 양가손만두처럼 분식 만두도 맛있는 곳이 많다. 만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부산 와볼 것을 추천한다.

태산 손만두 칼국수

부산 동래구 시실로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