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이나 태국음식, 인도음식 파는 곳 가면 길게 늘어진 메뉴판을 보며 메뉴 선택하는 것도 일이다. 친숙한 음식인 카오 팟 카파오 무쌉과 팟타이를 주문했다. 팟카오무쌉은 돼지고기를 굉장히 드라이하게 볶았다. 후추가 올라가 있는데 KFC 오리지날 치킨 맛이 난다. 최애 치킨 중 하나가 KFC 오리지날인 만큼 맛있게 먹었다. 팟타이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맛도 있고 세심하다. 면을 세종류로 선택이 가능하고, 나는 굵은 면으로 먹었다. 피쉬소스 베이스의 새콤한 맛 위에 달달함이 과하지 않게 느껴진다.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땅콩의 식감도 중간 중간 재미를 준다. 팟타이와 함께 고춧가루, 설탕, 땅콩, 숙주가 옆에 따로 나와 본인 식성에 맞춰 재료를 조립할 수있는 점도 좋았다.
카오짜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