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다. 소짜 하나 시키면 두가지 맛에 맛보기 한스푼 준다. 자두와 초콜릿에 토마토 맛보기 했다. 자두나 토마토 같이 흔하지 않으면서 과일 계열의 아이스크림을 먹는게 좋은 것 같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설명에 맞게 정말 맛있다. 초콜릿도 맛있었는데 원래 맛이 없을 수가 없는게 초콜릿이다 보니 다른 맛을 더 즐겨 볼 걸 싶었다. 약간 쫀득한 제형인 초콜릿과 달리 자두나 토마토는 보다 셔벗스럽고 산뜻하다. 자두맛, 토마토맛 보다는 정말로 자두와 토마토를 먹는 기분이 든다. 한 입 먹으면 눈이 똥그래지고 미소 지으며 다음 한 숟가락을 퍼먹게 된다.
두웅둥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380번길 25-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