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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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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백운호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뷰와 함께 자가제면한 우동과 괜찮은 일식 돈까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꽤나 웨이팅이 있다. 요 동네 맛집들에서 웨이팅이 그리 드문건 아니지만서도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 그런지 좀 기다리고 들어갔다. 바로 앞이 백운호수라 테이블링 걸어두고 슬 걷다보면 금방 들어갈 순서가 된다. 우동과 돈까스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가 있다. 붓카케 우동과 함께 돈까스도 먹을 수 있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린다. 이러면 차라리 웨이팅 걸면서 음식도 같이 주문하면 어떨까 싶다.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들은 꽤나 괜찮다. 딱 깔쌈한 일식 돈까스에 면발 탱탱한 우동이 나왔다. 우동에 튀김 부스러기가 많이 올라간다.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양식이나 한식 일변도인 백운호수 식당들에서 어느정도 맛 좋은 일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괜찮다. 다만 이정도까지 기다려서 다시 먹을지는 잘 모르겠다.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자가제면 백운동

경기 의왕시 백운로 505 이조식당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