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초밥계의 최강자 은행골이 일산에도 문을 열었다하여 방문했다. 은행골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있어 가끔 생각나는 초밥이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 어쩌면 웬만한 엔트리 오마카세보다도 만족도가 높을 수 있겠다. 가볍게 쥐어 쉽게 풀어지는 텍스쳐에 정말 정말 간이 강한 샤리라는 특징이 확실하다. 유난히 참치 종류가 괜찮다. 동급의 판초밥 집에서는 쉬이 보기 힘든 퀄이다. 은행골의 참맛을 즐기려면 참치가 나오는 특진 초밥 주문을 추천한다. 서비스로 나오는 우동까지 다 먹고 나면 배도 적당히 찬다. 정말 서비스 개념이라 맛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배채우기엔 나쁘지 않다. 은행골이 은근히 지점간의 맛 기복이 있는 편인데 이번 방문 경험에서 느낀 바 일산점의 초밥은 꽤나 괜찮다. 일산에서 판초밥 먹으려면 다시 여기를 찾을 것 같다.
은행골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 1층 1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