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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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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부산에서 이에케를 전면에 내세운 라멘집은 여기가 처음인 것 같다. 돈까스 집에서 오픈한 라멘집이다. 돈까스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말은 쇼오텐, 용이 승천하는 맛의 라멘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이에케 라멘의 변주다. 서울에서는 이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라멘이 된만큼 부산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이에케 바람이 불 수도 있겠다. 이에케 라멘이라 하면 정말 찐한 국물이 떠오르는데 생각보다 되게 국물이 마일드하다. 오히려 담백한 맛에 가깝다고 느껴졌다. 좀 진한 돈코츠 라멘의 맛에 가깝다. 상당히 상당히 대중적이다. 기대했던 맛은 아니긴 하다만 주변 상권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했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주문할 때부터 염도나 농도 조절 옵션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더불어 다진 마늘도 따로 추가해 먹는 방식이라면 기본적인 육수 맛을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곳이니만큼 앞으로 더 발전될 모습이 기대가 된다. 어느정도 맛이 안정되고 자리 잡으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

쇼오텐

부산 북구 만덕대로40번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