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주1회 이상 콩국수를 먹는다. 이 계절이 아니면 못 먹는다는 마음 하나로 먹게 된다 오늘 점심은 네이버에 콩국수를 검색한 다음, 가까운 콩국수집으로 왔다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들어가니 꽤나 손님이 많았고 다들 콩국수를 드시고 있다. 매우 친절하신 사장님이 콩나물과 김치 반찬을 내오신다. 원래 한식집에선 밥 먹기 전에 반찬을 한 입씩 먹으며 손맛을 느끼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콩나물은 아삭하니 맛있었고, 김치는 평범한 정도. 콩국수와 얼음이 따로 나왔다. 되직한 콩국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식당. 되직함이 사진으로 보일지는 잘 모르겠다. 서리태콩국수이지만 약간 고소함이 부족한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콩국수였다. 평점 3.8
맷돌 콩물국수
광주 북구 본촌택지로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