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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텐동(15,900원), 온사라다(2,500원?) 주문. 사라다는... 솔직히 시킬 필요가 없다고 느낌. 채친 양배추 위에 KFC의 것과 맛이 똑같은 콘샐러드와 유자 젤레가 올라가 있는데... 하다못해 스위트콘 통조림을 쓰고 자가제 소스를 쓰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텐동의 경우 해산물은 나쁘지 않았다. 가리비관자는 그럭저럭 부드러웠고(아래쪽에 깔려 있어서 튀김옷은 벗겨지다시피 했지만...) 생선은 잔가시가 조금 있을 수 있다는 직원의 말과는 달리 불쾌하게 걸리는 것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야채도 나쁘지 않았는데, 느타리버섯은 잘게는 아니더라도 반으로 자를 수는 없었을까? 버섯은 익으면 질겨지는데 그걸 한 덩이 그대로 튀겨놓으니 다소 먹기 불편했던 듯. 연근은 조금 딱딱했고 튀기기 전에 살짝 익히거나 아니면 좀 더 얇게 써는 게 좋았을 것 같다.

온센

인천 중구 신포로35번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