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패밀리레스토랑의 재림. 맛과 서비스, 가격까지 굿 미국에서 꽤 유명한 스테이크 체인으로, 현대아울렛 매장마다 점차 생겨나고 있는듯 메뉴는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와 립, 버거로 구성 온스 단위로 중량을 판매하고 파스타는 없다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메뉴 하나당 사이드 디쉬 2개 선택가능 안심스테이크와 하프립, 사이드로는 샐러드와 칠리컵, 라이스와 감자튀김 주문 갓구운 빵 등장 쫄깃한 브리오쉬번과 시나몬향 듬뿍 나는 달달한 버터. 요청하면 그냥 버터도 주심 따뜻한 빵과 플레인 버터, 소금의 조합이니 환상이다 별안간 서버들이 모두 모여 박수와 함께 춤을 추는데, 시종일관 이어진 친절함이 더해져 마치 이십여년전의 tgi나 코코스의 느낌이 난다 메뉴 등장 사실 문을 열면 큼직하게 썰린 스테이크들이 반겨주는데 군데 군데 섞인 선홍빛이 아니라 정직한 빨간색 그래서 역으로 안심을 주문했던 건데 선택이 적중했다 226g에 49천원인 안심인데 이렇게 맛있나 싶을 정도로 고기 본연의 부드러움이 제대로 살아 있다 립은 시중의 레스토랑에 비해 오히려 양념을 30%는 덜어낸 느낌 그래서 립 특유의 담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웨지감자와 후렌치후라이 중간쯤 굵기의 감자튀김도 괜찮고 칠리컵은 큼직한 고깃덩어리가 여간 맛나서 감자튀김이든 빵이든 바닥까지 싹싹 찍어먹을 가치가 있다 라이스는 아님. 절대 비추 전날 만들어둔 케첩밥을 렌지에 돌려 나온 느낌이랄까 스테이크에 진심이라면 여러모로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
텍사스 로드하우스
경기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