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풍미의 들깨소양탕과 갓김치의 조합 점심 무렵에 월계동으로 양탕을 먹으러 가자길래, 네비로도 검색이 쉽지 않은 곳을 아무생각없이 따라나섰는데, 도착하고 보니 콜린님이 극찬 한 그곳이더라 ㅎ 메뉴는 양탕과 양무침 딱 두개고, 맛깔나는 반찬과 와사비장, 다대기, 소금, 고추절임 세팅 사장님이 먹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처음 반공기는 반찬이랑 양을 찍어 먹으며 따로국밥처럼 먹고, 다음은 밥을 말아서, 갓김치로 간을 맞추어 먹어보라 하심 ㅎ 한입만 먹어도 신선함과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 양탕 한술에 묵직한 구수함이 가득하다 손질 잘한 양은 잡내 하나 없이 쫄깃쫄깃 백미는 역시 갓김치였는데, 개성 강한 양과 들깨, 갓김치라는 재료들을 합쳐놓으니 풍미도 오묘하고, 서로의 단점을 감추는 것 같기도 하다 분명 처음먹어보는 맛인데, 모험심이 들기도 하고 암튼 다 먹고나면 보양이 될 것 같은 느낌 ㅋ 왠지 몸이 허하고 으스스한 날, 뭔가 새로운 맛이 생각나는 날에 추천 ㅎ

우리집

서울 노원구 광운로22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