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새로생긴 신개념 육갈탕집 근처에서 보기드문 느낌의 매장이 오픈해서 냉큼 찾아온 곳 가운데 주방을 둘러싸고 바형식의 자리가 배치된, 일본 라멘집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매장 오픈키친이라 깨끗하고, 음식 만드는 것도 볼 수 있고, 혼밥하기도 쉽고 음식에 집중하게 된다 메뉴 역시 육개장 하나로 뚝심있게 육개장과 육라면, 여기에 갈비를 섞어 육갈탕과 육갈라면 육갈탕 주문하니, 잠시의 조리시간이 지나 잘 지은 밥과 덜어먹을 깍두기, 디저트로 샤인머스캣, 블루베리, 체리까지 정갈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옴 통으로 썬 갈비 세대와 숙주, 파가 들어간 갈낙탕 한입 맛을 보니,,,,,, 국물이 상당히 부드럽고 깊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양념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육개장은 선택지에서 좀 멀어지는 편인데, 입에 착착 붙으면서도 넘기고 나면 입안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깔끔한 뒷 맛이 좋다 갈비살도 연하니 맛나서 밥 말고 정신 없이 먹게 됨 ㅎ 연하게 양념해서 적당히 익혀낸 깍두기도 궁합이 최고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열기가 나는 곳 해장으로도 좋고, 왠지 으슬한 날도 좋을듯
육장화
서울 노원구 공릉로 98 서울광고기획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