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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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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하계동 반찬가게에서 운영하는 한식부페 한쪽 쇼케이스에는 각종 나물과 김치, 젓갈과 모닝빵까지 오밀조밀 알찬 밑반찬들이 날마다 바꿔가며 들어있고 메인반찬은 2~3개, 국도 하나, 밥은 흑미밥, 심지어 한쪽에 음료 디스펜서도 있는 이 모든게 9천원 어느 하나 버릴 찬이 없어 정신놓고 담다보면 채 한접시를 다 못먹고 배가 부르니 계산 잘 해서 담아야 함 ^^ 테이블 네개? 쯤 되어 보이는 작은 공간을 정말 알차게 쓰는지라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생각 할 수 없지만 그 빈자리를 정감가는 이야기들이 채운다 매장 이름 그대로, 어머님들이 모여 반찬가게를 여신 듯 하고, 반찬 가지수와 솜씨 때문에 누군가, 밥만 추가해서 한접시 주면 안되나 하여 생긴게 아닐까 싶은 곳 혼밥해도 되고, 근처 직장인이나 어르신들도 찾아오는 기대없이 부담없이 밥먹기 괜찮은 곳

반찬가게 하계동 규빈맘

서울 노원구 공릉로58길 8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