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래서 먹는 맷돌 가마솥 두부의 참맛 수락산 등산로 바로 아래, 생긴지 얼마 안되어 화이트톤의 밝은 이미지. 문열고 들어서면 한쪽 맷돌실에서는 콩이 갈리고, 큼직한 크기의 두개 가마솥에서는 콩물이 삶아진다 구수한 콩비지차와 고소한 순두부는 셀프로 계속 먹을 수 있음 순두부 한입 먹어보니 그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차원이 다르다 직접 만든 두부인데 맛이,, 말해 뭐하나 수육과 콩비지전, 두부전골로 구성된 맷돌로만 정식 주문 찬에서부터 손맛이 느껴지고, 두툼하게 썰어낸 모두부를 씻은지에 싸 먹으니 고소하고 상큼하고 아삭하고 다함 상대적으로 간이 약한편인데 그렇게 먹어야 담백한 고유의 맛이 느껴진다 또 하나 두부전골이 마약 같은 맛을 낸다 겉으로는 두부 툭툭, 배춧잎 몇장이라 무슨맛일까 했는데 개운하고 진한 매운탕 맛이 난다 안을 보니 민물새우에 황태조각까지 작게 들어있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 몇병 각 옆 테이블에는 빨간 두부조림이 끓어가고 어르신 두분은 콩국수 맛나게 드시고, 두루치기에 비지까지.. 꼭 먹어봐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는 비쥬얼들... 위치 상 기분좋게 산 타고, 두부로 마무리하는 건강한 삶의 표본 같은 곳인데,,,, 맛있어서 술도 몇잔, 과식도 좀 해야할 것 같은 곳 ㅎ
맷돌로만
서울 노원구 동일로242길 123 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