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맛있었다… 올해 초인가 작년 말 쯤 생긴 곳인가뷴데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 부라타 샐러드는 무난한 편인데 달콤한 호두가 돋보이고 뇨끼는 완전 견과류가 압승하여 크림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독특하고 맛있었음. 게다가 뇨끼 두께며 갯수며 양이 제법 되어서 넉넉한 인심에 또 배가 부르고요! 비스큐는 새우내장~게내징이 떠오르는 해산물의 맛이 강렬한 소스가 아주 인상적이고 또 그게 그렇게 면에 잘 어울리는 줄은 몰랐다. 내심 그 소스에 리조또가 있음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셋 다 그릇까지 먹어치울 기세로 먹고왔다. 와인도 함께 취급하시는데 술찌라서 바틀을 못 마셔보는 게 아쉬움. 그리고 식사를 마칠 때쯤 막 나오려던 다른 테이블의 라자냐… 너무 강렬한 향을 가졌던데 다음엔 라자냐를 꼭 먹어야지.
피오니 파스타 바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89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1층 157호